작중 이런저런 사건들로 피폐해진 여주 크리스틴이,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떠난 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가지만
다시 나타난 유령이 크리스틴을 유혹하는 넘버인 'Wandering Child' 씬.
크리스틴이 매료되려 할 때 라울이 구출해낸다는 플롯이지만...
말이 구출이지, 신묘하게 화염불을 일으키는 유령에게서 라울이 크리스틴을 데리고 겨우겨우 도망치는 쪽에 가깝다.
2004년 영화판에선 유령의 능력을 보다 현실적으로 묘사해서,
유령 본인이 검은 망토 간지를 휘두르며 라울을 칼전으로 발라버리는 내용으로 각색.
누가 진주인공 아니랄까봐 라울의 팔에 부상을 입히고 압도하는데...
?
???
빡돈 라울은 유령을 쳐바르고 무장해제시키며 승리한다.
저기서 칼 휘둘렀으면 영화판은 유령 조기사망으로 엔딩났을 정도의 완벽한 승리.
물론 그건 안되니 크리스틴이 그냥 살려달라고 빌고
또 여친바래기 라울은 그걸 들어주고
저 둘이 말 타고 사이좋게 떠난 후 낙동강 오리알이 된 유령은 이를 갈며 씬은 끝.
트레이드마크인 망토 휘두르기도 찌질하게 선보여주신다...

이외에도 해당 씬에 백마 탄 금발미남 기사가 공주를 구하려 달려가 혈투 끝에 결국 구출한다는 고전적인 모험담을 차용한 것이 나쁜남자 로맨스쪽인 오페라의 유령에서 역으로 특이한 점.
일반적으로 라울은 유령에게 인기로 심각하게 밀리는 남주란게 중론이며, 따라서 대우 역시 개차반인 편인데...(러브 네버 다이즈읍읍)
그런 라울의 이미지를 살려주는 의외의 씬이 되었다고 한다.












영화판에서 유령 너무 찐따처럼 나왔어
제라드 버틀러는....300 같은 것만 합시다 우리
온 세상 존잘들이 다 거쳐간 유령이라지만 이건 좀 심했어
근데 상상여친 피규어에 웨딩드레스 입힌 가스라이팅 스토커인거 생각하면 난 영화 쪽도 적절하다고 생각함ㅋㅋㅋㅋ
난 개인적으로 불호
유령 카리스마로 밀고가는 기획인데 어설프게 각색하려다 너무 이상해짐
뭐여 패트릭윌슨????
나도 놀랐음
뭐여 옴이었어??? 어쩐지 컨저링 아재여서 유령퇴치가 가능했나??
유령이 100% 봐준거다
상의 탈의하고 창 들었으면 라울 그냥 끔살임
그런데 라울이 가면을 쓰고 라아아이즈 아틀란티스으 외치기 시작하는데
왜 둘 다 창을 안 쓰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