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리스의 황소'
고대 그리스 시절
그리스의 식민지역중 하나였던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의 폭군
팔라리스 왕이 고안한 처형도구로
말 그대로 놋쇠로 된 소 안에 사람을 가두고
밑에다 불을 피워
안에 든 사람을 화상으로 죽게 만드는걸로 유명함
이 형벌기구가 잔인한게
질식만으로 빨리 죽지 않게
밖으로 숨을 쉴수 있는 관을 만들어 놨으며
그렇게 숨을 쉬는 소리가
밖에선 마치 소가 우는 소리처럼 들렸다고 한다.
제일 먼저 이 기구에 처형당한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구를 만든 페릴루스였고
마지막으로 처형당한 사람도 결국 쿠데타로 반란군에게 잡힌 팔라리스의 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존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음.
고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 사이에서는 공포를 심어주기 위한 허구의 물건, 즉 괴담이었다고 의견을 내기도 함
이야기 자체가 만든사람과 만들도록 지시한 사람이 모두 처형당했다는 고대의 흔한 클리셰기 때문
집어치우고 파시파에가 미노타우르스 만드는 장면이나 보여주세요
???: 내가 세운 나라 내가 없애기도 했는데 그쯤이야! 자기가 만든 처형도구에 자기가 당핦수도 있지. 안 그러냐 신검아?
하지만 기요틴 사례를 보면
충분히 있었을거 같기도 하다.
기요틴 만든 사람이 기요틴으로 처형당했다는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