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금까지의 창작물에 비견될 만한 작품은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토미노: "안 돼요.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생명이 발산하는 것을 ChatGPT를 어디까지 읽어낼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그건 데이터론이잖아요? 데이터를 판단해서 총체적으로 답을 도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딱딱하네'라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날 것이라는 것은 좀 더 부드러운 거죠."
기자: 그렇군요.
토미노: "이걸 좀 더 알기 쉽게 말하고 싶은데, 이건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귀찮은 이야기예요. (잠시 침묵) 섹1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자: 섹1스인가요?
토미노: "네, 섹1스. 인터넷에서 섹1스나 에로 만화를 보는 사람과 실제 섹1스의 쾌감을 아는 사람과는 완전히 톤이 달라요. 그래서 예를 들어 chat GPT에서 쓰여지는 소설은 말하자면 '싸구려 에로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싸구려 에로책. 그런 냄새가 난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감수성이란 게 사실 상당히 샤프한 편이라서 그런 걸 알아채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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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렇게 독설날리고 토미노는 기자에게 너 아다지?라고 일갈날렸다.
해본 사람의 야설퀄과 데이터만 있는 사람의 야설퀄은 다르긴하지
물론 안해본사람이 쓴것도 명작이 많을 것이다.
다만, Ai는 안해본만큼 뒤틀린다라고하는 것에 근접할 수 없긴하지
거 요즘 애니메이터들이나 만화가들 일러레들도 적지 않은 수가 아다이긴 할 거 같은데
오히려 예전보다 아다가 더 많아졌겠지 씹덕 출신이 대부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