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Culture Osmosis.
서양권에서 가끔씩 쓰이는 단어인데,
이름만 들으면 이게 뭔가 싶지만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다.
기본적으로 소설, 만화, 영화 등은 한 번 나오면 직접 보는 것만이 아니라,
패러디, 밈, 오마주 등등 온갖 방식으로 퍼져나간다.
작품 A를 오마주한 작품 B를 또 작품 C가 오마주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해서 '직접 본 사람보다 건너건너 알아본 사람이 훨씬 많은' 경우를 지칭한다.
특히 좀 오래된 고전 명작에서 자주 발견되는 현상.
예를 들어, 드라큘라가 뭔지 아는 사람은 많아도 드라큘라를 읽어 본 사람은 별로 없으며,
건담을 안 본 사람도 대충 뿔 달리고 눈 둘 있으면 건담이란 건 알고,
다스 베이더가 아임유어파더라는 건 스타워즈 안 본 사람도 다 안다.
기본적으로 창작물은 현실만큼이나 다른 작품에서도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이게 좀 심해지면 로봇 3원칙처럼 클리셰를 넘어서 상식의 영역에 진입하는 경우까지 있다(...)
특히 인터넷이 활성화된 요즘엔 더더욱 흔해진 현상.
최고의 레퍼런스지
암보검이나 항문처형인을 아는것과 같구나
주술회전도 히토미로 먼저알았던유게이가 있었던거같은데
나도 젤다 안해봤는데 링크 엉덩이 보고 딸은 쳐봄
요즘 너무 밈으로만 창작물을 접한다 생각햇는데 이유가 잇엇군
난 애니 안보고 쩡으로 캐릭 접함ㅋㅋ
건담 예시 상태갘ㅋㅋㅋㅋ
나도 죠죠를 본적없지만 어느정도 알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