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직인데, 계약 만료되고 실업급여 되나 재미로 신청했더니, 바로 돼서 부끄럽다는듯이 부정수급했다고 고백하는 유게이를 봤다!
자기는 어차피 휴학하고 쉴건데, 받는게 멋쩍다고 했다!
아니야 친구야!!
계약직은 노동자가 계약 깨고 퇴사하거나, 회사의 재계약 요청에서 재계약 의사 없음을 밝히고 나가는 거 아니면, 무조건 실업급여 받아야 하는 거야!!!
그거 님이 낸 보험금이야!!! 퇴직금 개념이라고!!!
18개월 이상 일하고 180일 이상 실근로 했으면, 계약직은 계약 만료시 무조건 실업급여 받는 거야!!!
막말로, 사장이 꼬드겨서 재계약 시 월급 3배로 평생직장 보증이라고 구라까고, 사소한 이득을 주면서 님의 학업 스케쥴을 꼬아버리고 님의 연장근로를 유도한 뒤, 재계약 없이 팽해버리면 님은 당장 생계가 망하게 되는데, 그걸 증빙할 서류나 증거가 전혀 남지 않고, 남더라도 노동자 측이 너무 힘든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행정력 절약 측면에서라도 모든 계약직은 그렇게 하게 되어있는거야!!!
실업급여는 죄악이 아니야 친구야!!!!
아니 그런 닉을 달고 엄청 중요한 정보글을 써주시는 ㅋㅋㅋㅋㅋㅋ
교육도 그렇고 언론도 그렇고 사회 분위기도 그렇고 느끼지 말아야할 곳에까지 죄악감을 심어대네...
솔직히 그게 아니더라도 대중들은 깐깐한 국가가 돈을 줬다면 '아 이건 그냥 원래 내가 당연히 받아야할 돈이구나'라고 생각했음 좋겠다. 고작 실업급여 줬다고 나라 망하지 않음. 그거보다 더 심하게 돈 빼먹은 놈들이 경제판에 천지삐까리인데.
근데 구직활동이 필수라 구직할 마음이 없는데 구직활동으로 받는 건 좀 다른 문제 아닌가
그래서 구직활동 증빙이 필요합니다. 좀 허술하긴 한데, 그게 필수라서 안하면 끊겨요.
쭉 이어받지는 못할순 있어도 당월에는 요건이 충족됐을수도 있지. 쉰다고 말해도 공부 부문 이야기거나 다른 부담없는 근로조건을 차는 중이라면 더 말할것도 없고
솔직히 실업급여 죄악 프레임 잡을거면 공공기관,정부부처부터 때려잡아야지 ㅋㅋㅋㅋ 얘네만큼 11.99개월 계약직 많이 쓰는곳 있긴함??
퇴직금 주기 싫다고 11개월만 고용하고 해고했다 다시 고용하는 편법 하는 인력사무소가 엄청 많지
노동자 새끼들이 노동자 착취하는 측 편에 서서 깨시민 놀이 하고 있는 꼬라지보면
한국도 미국 우민화 라고 욕할 자격없음
심지어 실업급여 받는 기간 중에 구직하면 남은 기간에 받을 돈도 일부 주는데!
정규직도 퇴사하고 이직확인서 신청하고 1~2개월 단기 계약직으로 근무이후 계약 만료 처리되면 수급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