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의 전통 말들은 짤처럼 특이하게 뛴다.
이를 '조로모리식 걸음' 이라고 부른다.
조로모리식 걸음은 측대보(側對步)라고도 하며,
영어로 ambler 라고도 부르는데
서양말들도 훈련시키면 가능은하지만
다리가 긴 말일수록 어려워하고 장점이 적어진다고 한다.
즉 조랑말(과하마果下馬)들에게 최적화된 주법으로
저렇게 달리는 몽고마들은
다리가 긴말들에 비해 딱히 느리지도 않으면서
말들이 덜 지치고, 덜 흔들려서
기병들이 말 위에서 온갖 무예를 펼치는데 큰 도움이되었고
특히 기마사격을 할때 안정된 자세로 활을 쏠수있었기 때문에
몽고기병은 세계최강의 궁기병으로 활약할수 있었다.
참고로 한국의 제주말도 조랑말종류다 보니
'조로모리'가 가능하며 한국어로 '제말걸음'이라 한다.
저거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 기시감이...ㅋㅋㅋ
택시탛때?ㅋㅋ
ㅋㅋㅋ
현대의 세계최강기병은 미기병사단이 뒤를이엇지만(헬기)
걔네도 주행간 기수들이 흔들림없이 조준이 잘된다는 공통점이 잇구만
이건 처음 알았네
자연의 생태적 환경도 전쟁에 영향을 끼칠 수 있구나... ㄷㄷ
ㅋㅋㅋㅋㅋ
고려시대때 몽골 사람들이 저 말 타고 다니는거 보고
엌 ㅋㅋ 뭔 개만한걸 타고다니는 등신들이야 ㅋㅋㅋ 하고 무시했다가......
비슷한 속도로 더 오래 뛴다 = 뭐임 쟤네 왜 벌써 여기 있음?
거기에 특정 풀이나 곡물 아니면 소화 못시키는 서양 군마들과는 다르게
풀이면 아무거나 다 소화시킬 수 있는 몽고마들이라 연비 효율도 좋음.
다리 움직이는 속도보면 저게 더 힘들거 같은데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