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모였는데 사촌동생 대학교 입학한다고
학교 어디 들어갔냐 학과는 어디냐 진로는 정했냐
이런 질문공세 당하는 거 보니까 내가 다 숨이 막히네
특히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에 유난히 불쾌해하는 거 같던데
걔가 계속 남자친구 없다니까 친척들이 계속 캐묻더라
그래도 고등학교 땐 있었을 거 같다는둥
너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둥
거짓말 하는거 아니냐는둥
얘가 싫어하는 질문인거 뻔히 알면서 계속 캐물으니까
얘가 화가 나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자기 진짜 남자친구 없다고 소리를 지름
그리곤 내 옷소매를 잡아당기더니 날 보고는
"저 남자친구 같은 거 없으니까요!
있었던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테니까요!
그러니까..!"
그러고는 뒤늦게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얼굴을 푹 숙이고 자기 방으로 도망가더라..
헤이 유삣삐!!! 유 썩 오브 빗취1!!! 이딴
정크한 탬플릿은 치우고 생산적인 글을 쓰도록 해!!
저런...
너혼자보라고 시발럼아
닉값을 왜 자작하냐고.,..
선생님은 사촌동생을 성적대상으로 보고 계셨던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