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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맨.. | 25/01/31 10:34 | 추천 20 | 조회 25

[유머]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하고 노동자 복지를 옹호한 공산주의 철학자 ㄷㄷ +25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366484



"큰 재물에는 반드시 큰 불평등이 따른다. 

큰 부자 한 명 있으려면 적어도 오백 명의 가난뱅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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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권력자에 대해서는 거의 숭배에 가까운 감탄을 표하면서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은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이런한 성향이야말로 

우리의 도덕 감정을 타락으로 이끄는 가장 주되고 일반적인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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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국민이 궁핍하고 비참하게 사는 나라는 절대 부유한 나라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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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항상 자신의 노동에 의해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그들의 임금은 최소한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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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카를 마르크스 같은 양반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구절이다. 

과연 어느 공산주의자가 이런 주옥 같은 어록을 남겼을까?



















img/25/01/31/194b9fbed4e595a1a.jpg



바로 그 "보이지 않는 손"과 "국부론"으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 본인 되시겠다. 


위 구절 중 첫 두개는 "도덕감정론", 나머지는 "국부론"에서 나온 것. 


(그리고 사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표현은 모든 애덤 스미스 저서를 통틀어


3번 밖에 언급 안된, 애초에 스미스에게 딱히 비중 있는 표현조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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