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재물에는 반드시 큰 불평등이 따른다.
큰 부자 한 명 있으려면 적어도 오백 명의 가난뱅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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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권력자에 대해서는 거의 숭배에 가까운 감탄을 표하면서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은 경멸하거나 무시하는 이런한 성향이야말로
우리의 도덕 감정을 타락으로 이끄는 가장 주되고 일반적인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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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국민이 궁핍하고 비참하게 사는 나라는 절대 부유한 나라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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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항상 자신의 노동에 의해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면
그들의 임금은 최소한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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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카를 마르크스 같은 양반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구절이다.
과연 어느 공산주의자가 이런 주옥 같은 어록을 남겼을까?
바로 그 "보이지 않는 손"과 "국부론"으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 본인 되시겠다.
위 구절 중 첫 두개는 "도덕감정론", 나머지는 "국부론"에서 나온 것.
(그리고 사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표현은 모든 애덤 스미스 저서를 통틀어
3번 밖에 언급 안된, 애초에 스미스에게 딱히 비중 있는 표현조차 아니다)
정경유착 하지 말라고
노동권 탄압 하지 말라고
X발 다 그냥 다 하지 말라고
하지만 자본주의자들 포함 위정자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구절만 따온다고
성경이랑 코란도 ㅋ
괜히 신자유주의와 복음주의 개신교가 상성이 잘 맞는 게 아니지
자본가는 비도덕적이라 규제해야 한다고 말한 사람.
생각해보면 탐욕을 경계하고 절제시키려는 노력은 옛날부터 있었음 우리가 진정 경계햐야하는것은 과도한 탐욕 아닐까 싶음
??? : 프랑스 설탕 식민지가 쩐다고! 아! 노예제를 유지하라는 뜻이군
애덤스미스랑 js밀을 보수주의자들이 빠는게 제일 어이없음
스미스: 관세철폐하고 자유무역하라고 도람뿌 시바라
애덤 스미스: 후세 애들이 이런 좋은 말 실천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