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그림도 연출도 미숙했던 작가에게 있어서 있는 거라곤 개그밖에 없었는데
담당자가 탈모에 걸린 게 행운이라 할 정도로 개그에 미친 사람인 덕분에 발굴되어 데뷔할 수 있었다.
덧붙여 이 편집자는 호노오가 투고한 만화의
이 대사 하나에 꽂혀서 밀어줬다가 그대로 담당돼서 데뷔시켰는데
실은 작가가 학창시절 과제로 만든 영상물에서 같은 조원이 친 구린 대사를 인용한 거였다.
정말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걸 온 몸으로 표현하는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작가의 영혼의 파트너라 할 수 있는 이 편집자는 훗날 선데이의 편집장에 올라
가장 든든한 뒷배가 되어줬다고 한다.
덧붙여 호에로 펜에 나오는 이 편집장 맞다.
댓글(5)
광기의 만화가와 광기의 편집자
막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 악마를 만들어놨어 ㅋㅋ
참고로 이 편집자가 재밋게 본 만화들은 전부 망했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그걸 깬 작품이 북두의권이었다는 후문..
근데 다른 작가들도 저 사람 이마가 좀 휑하게 그린거 보면 ㄹㅇ 탈모때문에 이마가 넓긴 했나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잘그린거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