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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팔토끼.. | 25/01/10 11:38 | 추천 9 | 조회 7

[유머] fATE)헤븐즈필 할머니 엔딩말고도 호평받는 엔딩 +7 [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11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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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븐즈필에서 라이더를 동행하지 않는 선택지를 하게 되면 에미야 시로는 흑화세이버와 1대1 결투를 하게 된다.

옛날 잔정이 남아있는지 곧바로 공격 안하고 선수를 양보하는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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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나인라이브즈, 보석검 투영으로 몸에 부하가 온 에미야는 부담의 적은 간장막야를 투영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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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화했지만 성향이 반전된 것일 뿐 광화나 타락이 아니기때문에 세이버 본연의 성격이 엉뚱한데에서 튀어나온다.

자신의 검을 흉내내지 않는것에 불만을 표출하던 세이버는 간장막야를 까대면서 전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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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검합을 주고받는 세이버와 에미야

막기에 급급하긴 하지만 일개 인간인 시로가 합을 주고받을 수있는것은. 간장막야를 투영하면서 그것을 주무기로 써왔던 아쳐의 검기마저 복제가 가능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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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래도 밀리는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에미야 시로는 절망하지도 않고, 분노하지도 않고, 오히려 이렇게 그 세이버와 겨룬다는 사실에 희열을 느끼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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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세이버는 왜인지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은 하지 않은채 순수 검술로만 상대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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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렬하게 검을 주고 받으면서 에미야 시로는 벌써 한계가 왔다는 듯이 다섯합 안에 세이버를 이기겠다는 무모한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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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생각을 간파한듯 세이버가 바로 지적하지만

에미야 시로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투영이 한번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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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에미야 시로는 세이버를 상대하면서도 힘을 아끼고있엇다.

앙그라 마이뉴에게 묶인 사쿠라를 구하기 위한 [룰브레이커]의 투영을 위해서 투영의 힘을 아껴야 했다.

 

하지만 지금 세이버를 이기지못하고 죽는다면 그건 의미없는 짓이다.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선 힘을 아껴야한다.

힘을 아끼면 사쿠라를 구하지 못하고 죽는다.

 

고민하는 시로에게 세이버의 한마디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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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 당신에게 저는 그정도 존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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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버의 한마디에 에미야 시로는 각오를 다지고 아낀 힘을 풀고 다시 간장 막야를 투영한다.

단순히 무기 뿐만 투영하는 것이 아니라 아쳐의 팔에 깊숙히 접속해서 아쳐의 검기를 완전히 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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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투영의 부작용으로 벌써 기억의 손실이 오는 에미야 시로

그리워하던 누군가의 모습이 보이는듯 하지만 벌써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체 본능적으로 싸움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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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렬하게 공방을 주고 받는 두사람

 

투영의 투영을 거듭하면서 육체가 죽고 정신마저 죽어가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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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아마 자신이 일평생 잊지 못하고 기억할 사람의 이름을 입에 담으며,

생전 영령 에미야가 오로지 세이버만을 기억하며 세이버를 위해 만들어낸 검기

학익 삼련의 재현을 완벽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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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기이름,인생,동료,구하고자했던 여자 모두 잊어버린상태에서

세이버만큼은 기억해 냈음에 알수없는 기분을 느끼며

에미야 시로의 의식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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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버는 학익삼련의 검기의 묘리를 알아채고도 반응 할 수 없었다.

학익삼련은 아쳐가 생전에 세이버에게 검술을 사사받고 그녀에게 반하면서, 그녀를 이기고싶다는 소망으로 개발해낸 필살의 검기

상대방을 외통수에 빠트려 결정적인 순간에 단한번 무조건 적인 치명타를 허용시키는 검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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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익삼련에 당해 척추가 끊겨서 쓰러진 세이버

자신이 돌봐주었고 짧은시간이지만 함께 생활하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소년이 순수한 검기로 자신에게 승리한것에 작은 기쁨마저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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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에미야 시로는 투영의 부작용으로 뇌사해버리고 말았다.

직감적으로 에미야 시로가 더이상 일어설 수 없다는 것을 감지했는지 세이버의 목소리는 흑화한 이후로 처음으로 물기가 서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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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라와 린이 싸우는 소리를 들으며

어느쪽이 이기던 그녀들과 함께해줄 소년은 이미 돌아올 수 없다는 강을 건넜다는 것에 세이버는 한탄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실제로 위 엔딩은 타이가 도장에서 헤븐즈필의 세이버엔딩이라고 평가한적있다. 

시스템상으로도badend가 아닌 그냥 end라고 표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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