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방안에서 티비보다가
리모콘에 빨간 불빛이 나오길래
아바다케다브라~ 크루시오~ 이 ㅈㄹ 하고 놀고 있는데
동생년이 몰래 숨어서 낄낄대며 다 찍고있었음 ㅡㅡ
인스타에 우리오빠 개 ㅂㅅ같음 하고 사진 다 올렸는데 쪽팔려 뒤지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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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늙어서 뻔뻔해진게 아니라
원래 뻔뻔한 사람이 늙기까지 한 거같아요 !!
그럼 4배 뻔뻔하겠군
뻔뻔뻔뻔뻔뻔뻔뻔 한가보다.
그럼 뒤지십시오..
그래그래...
진짜 피규어 처럼 잘 생겼ㄴ ㅔ
당장 인스타에 찾으러간다
업로드를 마친 유게이는 만족스런 얼굴로 휴대폰을 내려놓고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글의 내용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미소를 짓는다.
유게이는 그렇게 머릿속으로 혼자 자위하며 볼일을 마치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마우스를 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