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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곰.. | 25/01/13 18:35 | 추천 10 | 조회 23

[자작유머] 정신병의 원인은 알겠는데 고치기가 너무 어려워... +23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15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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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신병의 원인은 사람 자체에 있는데

사람한테 고통받고(왕따)

배신 당하고(상담사가 비밀원칙 안지킴)

생각이랑 감정 등이 통제가 안 되고(말 그대로...)

부모님은 방치하고(병원을 어른이 되서 혼자 가게됨)

병원에서는 치료를 거부하고(정말로 여러번 거부당함)


...;;


사람 자체를 싫어 하지만

그중에서 자기자신이 사람이란 거랑 여러가지로 섞여서

결과적으로 자기자신을 가장 싫어하고 혐오 하는데


꿈이 중학생 때부터 고통없이 편안하게 죽는 거였음...;;


고등학생 때는 선택적 함묵증이 심해서 밖에서 거의 말을 못했음

(집에서는 했지만 언어를 다루는 체계가 거의 망가짐;;)

결국엔 혼자서 전문서적 읽고 열심히 해서 이건 고쳤지만


공황장애나 여러 정신병은 점점더 심해짐...


대학생활 때 바꿔보려고 군사학과 까지 갔지만 무리였고...


병원도 약만 늘어났지 고쳐진건 하나도 없고...

(병원을 대학교 졸업 후에 감)


결국엔 군면제 까지 갔는데

장애등급은 못 받음...(더 심해져야 한다나...)


꿈이 아직도 뭐냐고 물어보면

지체없이 고통없이 편안하게 죽는 거라고 할꺼임...


나도 직업 얻고 독립해서 연애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보고 싶지만

지금으로썬 불가능 하다고 생각함.


그 쉬운 악수 조차도 심하면 살가죽이 엉망이 될때까지 갈아낼 수 있는 정도인데...




...



여기서 불평불만을 쏟아도 변하는건 없지만

그래도 만약에

바뀌는게 있다면 이 고통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음...


중학생 때부터 아파온 심장이 지금도 아픈거 보면 살아 있다고 실감하게 되지만

아무리 아파도 죽지 않는게 너무 원통함...


약 먹고 자러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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