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2008년 애니화 될때까지만 해도
털박이 부부의 주가조작단 보다
중세 경제 판타지 소설로 알려졌으나
애니화 이후, 십덕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달라지게 됨
사실 이 애니화는 제작사 측에서도
별 기대를 안하고 만든 애니임
그래서 그냥 대충 만들자고 하는 느낌이었다고 하고
엄청 저예산이라 한국에도 50%이상 외주가 돌았다고 함
그러다보니 감독도 대충 선정했는지
이 작품을 담당했던 타카하시 타케오 감독은
원래 야애니 감독이었고
(이후 요스가노소라 감독으로 유명 해짐)
메인 애니메이터들도
자기랑 같이 일했던 야애니 애니메이터 들로 쎄팅함
그 결과, 호로의 색기는
원작의 수백배나 올라갔고
코시미즈 아미의 열연과
라노벨 여캐중 몇 안되는 지성캐라는 평가로
단번에 세기의 히로인으로 변하게 된다
그런데다가 주변 여캐들도 색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이 호로의 질투심을 이해하게 됨
문제는 단순히 이양반의 영향은 이뿐만이 아님
감독님 감독님 이거 보세요
이거 1권에 나오는 악역 (야레이) 인데...
저희 여캐그리고 싶은데
걍 여캐로 바꿔버리죠
바꾼 다음 좀 벗기면 되지 않을까요?
...?
(실제상황)
하세쿠라 이스나 (원작자)
...?
그렇게 1권 메인 악역은
강제로 TS를 당하며
굉장히 색기 있고 표독한 여캐
클로이로 그려지게 된다
아니... 클로이가 있었으면
로렌스가 개고생을 안했죠 님들아...;;
원작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코멘트는 없지만
사실 원작자 검수 안받았다고 볼수 밖에 없는게
클로이가 있었으면
1화 시작도 하기전에 로렌스가 클로이한테 역키잡당하고
가게 차리고 호로도 안만났음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나온 리메이크판에는
다시 남캐로 돌려버림
그리고 클로이는 엑스트라로 특별출연 했다.
여튼 늑향 1기는
성공할거라고 생각안했는데
쌈마이로 데려온 야애니 감독이 하드캐리하며
2기도 나오고, 원작 판매량도 대폭발하고
심지어 15년만에 리메이크 애니까지 나오게 만들었다.
참고로 리메이크 제작한 곳은 팟쇼네 라는 곳인데
여기 사장이 1기 감독했던 이 양반이다
댓글(4)
이번에는 완결까지 나오나?
이거 보고 오늘은 꽃가루소녀주의보로 딸치기로 결심함
역시 야애니 출신이라서 그런지 멀 원하는지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