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기적이 아니라 '콘크리트'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람들이 일정 주기로 불이 나는 숲 옆에 목재로 아름다운 새 집을 짓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콘크리트 주택도 화재로 파괴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목재만큼은 아닙니다.
특히 유리가 버틸 수 있는 경우라면 더 그렇습니다.
목재 건물이 돈을 더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동네에서요?
제도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보험회사는 비목재 자재를 사용해서 생기는 비용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할인을 제한하고
재건축에 시간 제한도 둬서 비목재 자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은 목조 건물과 달리 작업자에게 별도의 교육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공급망도 목재 기반으로 구축이 되어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업체쪽에서도 꺼려합니다
집주인들도 콘크리트 건물도 불에 탈 수 있고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 주변 다른 집들이 목조 건물일 경우 철근 콘크리트 건물도 화재에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건축 업계에서 미국은 역사적으로 석공이 아닌 목수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서부를 개척하기 위해 집을 최대한 빨리 지어야했고, 목재는 그런 상황에서 가장 저렴하고 풍부한 자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어느 누구도 자신의 집이 100년동안 버틸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이동성이 최우선순위였습니다.
댓글(39)
레미콘 쓰려면 공장이 일정 시간 내 거리에 있어야 한다던데
전에 불이라 콘크리트도 소용 없다는 댓글 많더만 잘만 서있구만..
ㅈㄴ 멀쩡해보이긴 함
저렇게 버틴 사례가 있는데도, 개선책 찾는 것 보다 과거 사례 장점만 들먹이면서 되풀이 하는 것 처럼 보이네
뭐 설사 다시 짓는다 하더라도 내부의 귀중품이나 중요한 물품 등등 이런 것들이 보존 되는 것만 해도 콘크리트로 짓는 게 나아 보이긴 하네
1. 목재가 엄청 쌈
2. 콘크리트로 짓기에는 영토나 여러가지 면에서 가격이 높음
3.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서 집을 오랬동안 튼튼하게 지을 필요성을 못 느낌
같은 요인이 크다고 알고있음
???: 콘크리트는 불에 안타는데 왜 화재에 취약한 목재로 집짓냐!
공구리가 비싸니까 시발라마
근데 이제 저런 사례 나오면
부자들 사이에선 콘크리트 주택 비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겠다
어차피 보험도 안된다면서.
몇년마다 다 날려가면서 새로 짓느니 이제라도 화재에 강하게 짓도록 연구를 해야지..
돈 많아서 집 다 태우고 안에 넣어둔 고급물품 싹 날려도 괜찮다면야 어쩔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