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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저기 사람들 전부 스파이스 중독 이라서 끊어라 하고 성전 박으면 걍 수백억은 뚝딱이지
쟤네들이 워해머로 치면 오크 수준의 타고난 전투종족인데 얘네들 없으면 사이킥 못씀
하필 우주항해에 필요한 스파이스 물질 독점 성공함+다른 대가문이 덤빌 생각 못하던 우주최강이라 알려졌던 사다우카를 큰피해없이 몰살시켜 적수가 사라짐
마블로 치면 아스가르드인급 전투민족이라 가능한일
대충 석유 상위호환의 자원을 독점할수 있는 애들이라?
???: 태어난게 죄로구나.
선택할수 있다는게 착각이지
근데 우주규모에서 600억이면 소소하지 않나?
60년대 작품이라 아직 숫자 관념이 좀 약했었지
지금이면 60조 정도는 했을듯
주인공이 암컷타락해서 화장실이 되었다면?
이런 아이러니를
3편에선 좀 더 찐득하게 보여줬으면 좋겠지만
일단 상업적으로 성공해야 하는 영화에서 어느정도로 표현해줄지 기대되면서도 불안한 그런 마음이 있음 ㅋㅋㅋ
'제 초능력을 실감하더라도 여러분은 저를 메시라아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를 프레멘들에게 주장할 게 아니라, 스스로부터 할 수 있던 가 해야겠지만...ㅋㅋㅋ
자기자신도 예언을 도저히 불신할 수 없었죠?
남탓 하지 말라고.
운명을 거부하면 프레멘들과 아트레이데스의 가문과 함께 사막의 모래가 되는거고, 운명을 받아들이면 인류역사상 최악의 폭군이자 학살자가 되는거고
퀴사츠 헤더락이라 그 사이 그나마 먼 미래 인류가 번성할수 있는 한가닥 길을 찾아낸거였지
메시아가 살아서 함께하면 메시아가 어느정도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지만
순교자가 되어버린 이상 제어할 존재가 없기에....
애초에 자기가 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스스로가 예언을 믿고, 사건 발생의 가능성을 똑같이 계산해냈기 때문임.
그런데 자기자신 부터가 예언을 빙자한 계산이 개인 하나의 일탈로 엇나간 존재였단 말야?
사실 그러면 '그래봤자 예언일 뿐'이라고 쌩깔만도 했었는데, 결국 그러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