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에 무슨 '근무시간이 길어서 아무도 효율적으로 일 안함'
어쩌구 하는데
진짜 이유는 한국 노동 생산자의 70%가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는데
그런 근무들이 대부분 낮은 임금으로이루어 지기 때문임.
택배, 배달, 음식점, 미용실 등의 서비스업종, 소규모 가게/업장에서 일하는 고용원들이
적은 임금으로 고용을 하고 있기 때문임.
저런 업무영역에서 노동생산성을 올리고 싶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외국처럼 배달 한번에 배달팁 15달러 내고
미용실 머리깍는데 30달러씩 내고
음식점 물가 지금 보다 1.5배씩 내는걸 당연시 여기면 됨.
'근무시간이 길어서 아무도 효율적으로 일 안함'자체가 완전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게 노동 생산성을 낮추는 주된 이유는 아님
댓글(19)
결국 저거도 GDP에서 자유로울수 없어서
국가마다 같은 행위를 해도 그 행위의 가치가 다르게 책중되는거지
가장 간단하게 계산을 도식화하자면
국가 총생산/국가 총 노동시간
이거니까
노동생산성이란건 결국 얼마나 싸게/비싸게 굴리냐의 문제라
낮은 생산성은 물가로 감당하면 되고 복지는 세금으로 감당하면 됨
근데 한번 고삐 풀린 인플레를 다시 잡으려면 결국 출산률 2.0 이상에 최저임금 수십년 동결을 하고 무역흑자도 계속 창출해내야함
유럽연합같은 경제 구성체도 없으면서 유럽처럼 행동하고 싶다? 그 댓가를 감당할 수 있을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택은 본인들 몫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