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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릇한 손놀림으로 딸기의 꼭지를 짓눌렀다.
아니, 그 짓눌림은 "눌린다"기 보다는 "깔아뭉겐다"에 더 가까웠으리라.
그가 손가락으로 딸기를 누를수록, 딸기는 자신의 과즙을 온몸으로 토해 내는 듯한 기분마저 느꼈다.
그것은 환상인가? 실제인가?
꿈과 현실. 그 무엇조차 분간되지 않는 감정을 느끼며 딸기는 붉게 변색되어가는 자신의 색을 애써 감추려했다.
그러나 불가능했다. 붉게 물들어가는 자신의 색체는, 그것을 거부하겠다는 듯, 오히려 더 빨간 색을 띠고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