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 지금 상황이 좀 이해가 안되는데...
며칠 전에 리쿠르터가 혼자 성기훈 만나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됐고...
지금은 어째선지 성기훈이 무장한 용병들을 끌고 리쿠르터 위로파티 하기로 한 클럽 앞에서 대기중이라고?
네... 그런데요...
[며칠 전]
리크루터. 요즘 힘든일이 있나?
아뇨. 딱히 없습니다만.
아니... 너 요즘 탑골공원에서 탭댄스 추는 빈도가 늘었잖아...
글쎄요... 8년 전에 어떤 우승자가 제 진급을 막아버리고 좇간지나는 검은가면을 뺏어가질 않나...
그 새끼가 아가리 이상하게 놀려서 우승자한테 제대로 어그로를 끌어버리질 않나...
그 씨1발놈이 증발해버린 3년전 우승자를 찾아 설득하라질 않나... 그렇게 2년동안 리쿠르팅이랑 수색을 병행하는데 증원도 안 붙여주질 않나...
혹은 뭐 제 은밀한 취미생활을 감시하질 않나... 그래서 뭐... 그 새끼 좋아하는 위스키에 청산가리를 좀 타긴 했는데...
딱히 뭐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일이 있었을까요?
......?
그... 이번 리쿠르팅 끝나고 같이 놀러나 가지. 내가 살테니까. 장소 잡히는 대로 초대장 보내줄게.
'성기훈... 리쿠르터 어떻게 했어?'
'너 이새끼... 리쿠르터를 고문하고 죽였나...?'
'성기훈! 우리 딱지 이 불쌍한새끼 어디다가 묻었어!'
댓글(6)
그러게 공유 시체는 어쨌냐 진짜 공구리쳤나?
'ㄱㅅㄲ... 지가 산대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사줄줄 알았는데...클럽이라니...'
???: 꼬우면 너도 게임 참가해서 우승해
날짜도 할로윈으로 잡았겠다 내 좇간지나는 검은가면 한번 써보게 해줄려고 했는데....
흑흑 딱지 기억할게...
왈왈, 그래 난 개야 기훈아
빵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