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유재석처럼 묵묵하게 들어주고 돈 쥐어주는 것이 최선일지도. 자신이 남이 아니니까 뭘 말해도 그 사람에게는 '그건 너라서'라는 반박이 나오는데.
근데 이것도 '문제를 회피한다'는 꼬인 해석하면 가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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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까진 모르니까
뭐라 못하지.
애초에 그냥 스스로 걸러서 아 이건 나한테 필요한 조언이구나 이러면 되는데
뭐만 말 하면 핑계 대면서 시비 거는 애들은 손절하면 됨 그냥 피곤하고 찌든 인생들이라
그런애들은 오은영말고
강형욱한테 보내면 됨
사실 조언을 안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게 이거 같음
꼬인 사람이 너무 많아
애초에 그냥 자기 인생이 ㅈ같은 데서 오는 짜증을 남한테 화풀이하려는 사람한테 뭔 말을 해줘봤자 먹힐리가 없지
결국 자기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것이고 모두가 불평등한건 똑같기 때문에 자기가 개척해야 하는거지 남한테 화풀이만 해봤자 한순간의 도파민일뿐
답을 원하기 보다는 내말좀 들어줬으면 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음
잘 들어주고 공감만 잘해줘도 중간이상은 간다던 얘기가…
조언을 해줘도 꼽게 생각하는거 보면 부처님인듯
완전 세상 천상천하유아독존으로 살아감
상담은 해결책 제시가 가장 좋지만 "들어준다"는 행위도 의미가 있다더라고. 고민 털어놓는 사람도 듣는 사람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하고 말하는건 아닐때도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