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그리드는 호그와트의 사냥터지기 겸 마법 생물 전문가로,
주인공 해리에게 무수히 많은, 그리고 위험한 마법 생물을 소개시켜줬다.
수 미터짜리 식인 독거미 떼
그 정도 체급인데 폭발속성인 정체불명의 신종 괴물 스쿠르트에
5미터짜리 거인,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드래곤, 혼테일까지 있지만
모든 독자들이 동의하는 최강이자 최악의 마법 생물은 바로
루비우스 해그리드 본인.
영국 최강의 비스트 테이머이자 걸어다니는 생물학적 재해이며
괴물들을 길러내 군대를 양성한 강력한 지성과 친화력, 엄청난 마법 저항과 방어력, 한 방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근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해포 세계관 마법 생물 중 최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성인 마법사 일곱여덟 정도면 위 혼테일도 기절시킬 수 있는데,
해그리드는 그보다 더 전투력이 출중한 오러들 다섯을 상대로 완전히 압도하며 털어버렸다.
그와 동급의 위험도로 취급받는 괴물 거미떼는 해그리드 혼자를 상대로 아예 상처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음.
거기에 해그리드를 따르는 괴물 군대를 생각하면...
항상 두려워하십시오.
댓글(4)
거인은 자기 동생이잖아
근데 딱히 형제로 생각을 안해서 엠마 왓슨하고 같이 가기 전까진 그냥 두들겨 맞는게 일상이었음...
동생 쪽이.
무려 원작 기준 "수십 발의 주문을 그냥 튕겨냈다"는 묘사가 있는....
고령이긴 했지만 일반 마법사인 맥고나걸은 동시에 스터너 3개 맞고 큰일날뻔 했으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