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벼 종자가 최근 보급되면서
식량 문제가 호전되는 중인
서아프리카의 기니.
유게에서도 베스트글에
몇번 올라온 적이 있다.
기니의 어느 초등학교 점심시간.
갓 지은 쌀밥이
다른 반찬과 함께
급식으로 제공된다.
통일벼 종자가 보급되면서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자
남는 쌀을 세계식량계획(WFP)이 구입해
학교에 급식용으로 제공한 것.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4km 떨어진 곳에서까지
등교하는 학생도 있는데,
이처럼 급식이 활성화되자
학생 숫자가 늘어났고
굶주림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이
학구열로 이어졌다.
위에서 나왔던 이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숫자가 기존보다 30% 증가하고
중학교 입시 성적도
우수한 결과를 냈다.
이와 더불어 산모와 영유아에 대한
보건 및 영양 지원도 활성화되는 등
통일벼 경작으로
식량 사정이 개선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1964년 당시 기니와 한국 두 나라는
WFP의 식량 원조를 받던 국가였데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
한국은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탈바꿈해
WFP 지원금을
6번째로 많이 내는 국가가 되었다.
한국의 사례를 모범삼아
기니도 식량 자급자족을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을
도모하려 하는 중이다.
3줄 요약 :
1. 통일벼 농사가 잘되서 쌀이 많이 생산
2. 남는 쌀을 사서 학교 급식으로 제공
3. 급식 먹으러 온 학생들이 공부도 열심히
댓글(25)
애초에 일단 배부르게 먹을수있는 벼를 만드는게 통일미의 목적이었으니까
거기에 생산량을 늘리려고 무조건 통일미로 키워라는 오더 떨어진적도 있어서
나이 든 분들은 아직도 통일미의 이미지가 않좋을거임
미국 어마어마하네
저거 맛없다는 쌀 아닌가
뭐 맛이야 중요한게 아닌 상황이지만
동아시아 입맛에 안 맞는거지 통일벼 원종이 저 동내에서 먹던 쌀이라고 함
한국인 입맛에는 맛이 없는데, 저 지역 사람들 입맛에는 딱이라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TWRI4ZH2EU8
우장춘 박사님도 감동했다던 허문회 박사님의 통일벼
잘 자라고 많이 먹는다니까 다행이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데
통일벼 맛이 없다던데 그래도 수확량이 많이 나오고 기아를 해결하는 게 최우선인가...
원래 기부지원 받은 만큼 저렇게 돌아갔어야했는데
기부받은대로 긴빠이치고 부정부패와 사리사욕에만 눈먼 ㅂㅅ독재자들때문에
먹을걱정 없다는건 다른걸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