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수액'
그냥 물과 전해질을 함께 혼합하여 입으로 마시는 수분 보충 방법
지금 시각에서야
엥? 겨우? 걍 물 마시셔서 수분 보충하는거잖아?
이게 왜 인류적으로 대단한 기술인데?
오버 아님??
하겠지만 최소 수천만 단위 생명을 구한 그리고 구할 인류적으로 대단한 기술 맞음
이거 개발 안되었으면 콜레라는 아직도 흑사병급 위용을 자랑하는 끔찍한 질병으로 남아 있을 거라고 할 정도
그리고 기술 개발 자체도 생각보다 늦은 1966년도에 개발되었는데
이전까지는 그냥 맹물만 들이키거나
정맥에 식염수 들이붓는 식으로 대체했었음
맹물을 마시는 행위는 생각보다수분 보충에 시간이 걸려
콜레라 같이 시간당 n리터를 배출시키는 긴박한 상황일 때는 효과가 없었고
정맥수액 요법일 경우 생각 이상으로 기술적 기반이 없는 곳에서는 행하기 힘들었음
3 줄 요약
1. 경구 수액 요법은 의학계에서 페니실린이랑 동급으로 취급할 정도로 위대한 발견으로 봄
2. 경구 수액 요법은 생각보다 늦은 1966년도 개발되었음
3. 경구 수액 요법은 21세기 중반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음
댓글(24)
저거 자체는 그냥 설탕이랑 소금탄 물이 맞음.
저게 콜레라에 수액만큼 효과적이라는 걸 발견한게 위대한 발견
ㅇㅎ
1리터기준 소금 반숟갈 설탕 5숟갈?
무슨숟갈인진 모르겠고 대충 그렇다더라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 대체역사물에 나오기 딱 좋겠네.
자주 나오긴 하더라 ㅋㅋ
대부분의 의료가 세계대전이나 그 이후 발전이던가?
포카리나 파워에이드같은건 이미지랑 달리 경구수액 역할은 못한다더라
할려면 포카리에 소금물을 좀 많이 섞어야함
지만 겨울에 감기 심하게 걸리고 설사랑 구토하니까 진짜 죽을것 같더라.
진짜 그냥물은 뒤질거같아서 편의점 배달로 포카리 2리터 사서 마시고 버텻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