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해리포터) 해그리드가 거인 동생을 호그와트에 데려온 이유 +21 [2]

해그리드의 이부도생 그롭.

영화에선 엄청 크게 나왔지만, 설정상으로 그롭은 5미터 정도 사이즈로

다른 거인에 비해 너무 왜소하고 작은 크기라고 함.

해그리드가 그롭을 데려온 것도, 그롭이 덩치가 작다 보니 항상 맞고 살아서 그랬다고.

여담으로 거인은 몹시 폭력적인데다 동족들 멱 따는 건 흔하게 있는 일이기 때문에, '맞고 산다'는 의미는 생명의 위험이 있다와 동의어일 확률이 꽤 있음.

해리즈는 '아 예 우릴 손으로 짓눌러 죽일 괴물이 퍽이나 작네요' 라고 반응했지만,

최종전에서 일반적인 거인, 즉 6~7미터 사이즈인 거인들과

그들과 대치하는 그롭을 보고,

 '그롭이 얼마나 작은 거인인지 그제야 체감했다' 라며 경악했다고 한다.

우하단에 달려가는 꼬마?가 그롭, 그 앞의 떡대 둘이 일반적인 크기의 거인.

사람으로 치면 머리 한개 이상의 압도적인 덩치 차이가 보이는데...

사실 저 정도 덩치 차이면, 

오히려 사람 기준 초딩 정도 체급으로 성인들에게 덤벼든 그롭의 용기가 대단할 지경이다.

아무리 사람들에게 무서워 보여도 그롭은 결국 거인 사이에선 연약한 소년이었던 것.

알겠니 얘들아?

우리 그로피는 그래도 불쌍하고 착한 애라니까.

다들 겉만 보고 무서워하니 애가 마음이 상하지!

.....

해그리드. 당신의 '연약하고 가녀린 동생' 말인데요.

호구와트 최종전 때

그 초딩 크기로 성인 사이즈 거인들과 붙어서 사지 멀쩡하게 살아남은건 알죠?

님 말대로 거인들은 동족 멱 따는게 흔한 종족이라, 볼디 측 성인 거인들이 손대중 안 해줬을 거란 것도 알고?

그래서 팬덤에선,

  '그롭이 사실 체급 대비 전투력이 미친거 아니냐' 

'해그리드 그롭 엄마 혈통이 거인 기준으로도 괴물인듯'

썰 나오거든요?

에이 그래도 애는 착하다니까.

아 그래. 내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에 그롭을 조수로 쓰려고 해!

거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겸 말이지 하하하

(나 신동사 수업 안들을거임)

(야너두?)

(저건 에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