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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5)
손권은 군웅이라기보단 정치인에 더 가깝지
그런데 삼국지는 군웅 소설이다
"백성들의 살과 기름이 들판에 널렸다(촉서 유장전)"
통수칠땐 확실하게 치는놈
고우영 화백은 유방은 질색팔색하면서 대놓고 존나 까는데 유비는 까는듯 하면서도 추켜 세워주더라고
유비를 좋아하는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촉을 좋아하는 이유는
촉의 행정적 이상이 좀더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서임
촉은 세금이 낮았고, 징병제였으며, 행정권력이 그나마 땅에 비해 충분한 인원을 가졌고,
지방 귀족들이 그나마 나대지 못했고(제갈량이 너무 털어버려서 오히려 문제됨)
무역에 힘씀
난 이 체계가 맘에 듬
차라리 중원진출의 꿈을 꾸지 않고 촉에서 계한으로 그냥 버텼어도 괜찮았을텐데
하지만 관장이 죽었을때 이미 그럴수는 없었겠지
유비의 그 파토스도 맘에 듬
논란있는 부분 다 그렇다 쳐도
한고조 유방과 거의 비슷한 루트의 대장정을 거의 성공시킬뻔한 것만으로도 중국인들이 환장할만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