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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 | 25/01/04 04:16 | 추천 8 | 조회 108

[자작유머] 나 중딩때 미국 유학생실화.txt +108 [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9042622

나 중2때인가.. 아버지 따라 미국 생활하던애가 돌아와서 우리학교로 전학 왔는데.


걔가 영어부 심이 좀 컷음.. 보통 교포가 한국에서 영어 시험보면 점수가 낮게 나오고 이런다는데. 걔는 뭐 90점이상도 맞고 그랬는데.


얘가 영어 선생님 발음을 엄청 친구들 사이에서 깜.


그러다.. 수업 시간에. 얘가 선생님 그거 발음 그렇게 하는거 아니 잖아요 막 이렇게 이야기를 함...


그땐 때리는게 되는 시대였지만 선생님은 차분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설명해달라고 함.. 


근데 걔가 막 r발음을 열심히 설명함..



---

그걸 다 듣고. 네가 말하는게 뭔지 알지만 내가 영어를 이렇게 배워서 그런거니까 이해해 달라고 했음.. 일단 그렇게 넘어가고 수업이 끝나고..


진짜 한국 영어 선생들은 발음이 왜 저러냐 진짜 구려.. 미국가면 못알아 들어 진짜로 구라 아냐..


또 이새끼가 수업시간에 시비를 털었는데 영어선생님이 참다 참다.. 네가 미국에서 어릴때부터 살아온건 알겠지만.. 나는 영국에서 유학을 했어요..


같은 단어에서..  미국은 R을 더 많이 사용하지만 영국은 어찌보면 T발음이 더 강합니다.. 이래서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애가 또 딴지.. 진짜 나는 선생님이 걔 때릴줄 알았다니깐.




물론 이 사건의 결말은 원어민 강사때문에 종결남.. 2학기때부터 원어민 강사 와서 일주일에 하루 교육했는데 그분이 영국 출신이였음


--


요약


1.미국에서 초딩시절 보낸 애가 돌아옴


2.영어 선생님 발음으로 지적


3.영어 선생님이 자신과 걔의 발음 차이가 나는 이유를 설명


4. 그래도 무시


5. 결국 영국 출신 원어민 강사의 등장으로 걔는 아기라 여물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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