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박물관에서 보는 청동거울은 녹슬어서 저런거지 실제론 진짜 거울처럼 반짝였다
교과서에서 '청동기 시대에도 청동기는 귀하고 물러서 널리 쓰는 농기구 등은 여전히 돌로 만들었다'고 배우고 실제로 유물로 교차검증이 되지만, 중국 남부와 베트남 지방에선 실제로 청동 농기구가 발굴되어 지역간 청동 발굴량 격차가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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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뒷면만 맨날 보여주니 그렇지
앞면 봐야함
아니 저 청동거울 사진은 손잡이 부분이니깐 반짝이지 않지.
청동기 광산의 문제인데 만주쪽은 아예 없다시피해서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더 위로가야 구리광산이 있었고
일본은 청동기시대때 애초에 그걸 제련할 기술이 전무해서 스킵함
히타이트도 강철을 제련할 용광로는 없었지만 구리가 없어서 철을 제련해야 했는데 바람은 잘불어서
그걸 이용해서 철기부터 시작했지
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만 철기를 만들수 있어서, 히타이트 최고신이 바람의 신이었다던데
요즘 나오는 이야기 보니까 이집트보다 더 고대 문명이 존재했다던데.. 남들 뗀석기쓸때 도시를 만들었더만..
어디건 사람이 몰리면 문명이 생길수밖에 없음 입에서 입으로 전수를 해도 한두명이 하는거랑 수십 수백명이 이어져 내려오는거랑 기술의 전수가 다르니
실제로 어떤 지역에 정착하느냐에 따라 같은 문명권이라도 청동기문화가 바뀐다.
일례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도래인들이 만든 청동기가 본토의 것과 디자인은 같은데 더 크고 과장되게 만들어진 경향이 있다.
그리고 서브컬쳐에서 원시인들이 들고다니는 나무기둥으로 고정한 돌도끼의 경우 나름 복잡하게 만들어진 복합형 도구라
실제로 쓰인건 청동기~철기시대다.
근데 생각보다 한반도는 청동기,석기 병행에서 철기로 바로 넘어간 형태에 가까움 그냥 반도나 주변 찾아봐도 섬나라말곤 광산이 없음 근데 걔네는 만들능력 없어서 스킵했거든
어찌보면 기술문제보단 자원의 문제였으니...
비슷한걸로 주변의 유목민족들 덕에 괜찮은 말품종들을 구할 수 있어서
한국은 전차는 거의 스킵하고 바로 기병대 테크를 탈 수 있었음.
실제로 한복이 바지인것도 말을 타기위해서고 등자가 생긴것도 2~3세기 사이인걸 감안하면 말타고 활쏘려고 우리나 인근의 유목민족이 등자도 만들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긴하지 등자 이전에는 말타고 활쏜다는건 아예 불가능한 영역에 가까운 기행이었음
등자없이는 다릿심으로 말위에서 버텨야 하는데 양손을 딴데 쓴다는것부터가 상당히 부담가는 행위니까
그거야 구하기 쉬우면 그걸로 농기구도 만드는거지
동은 철에 비해 희소금속이여서
사실 구리보담도 주석구하는게 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