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살앗는데
시장 상인들 계모임이 잇엇음
동네 아저씨들은 다 그계에 잇엇다고 보면되는데
촌동네 특성상 카센터가 주차장도 겸하고 잇엇음
사람들도 집앞에 대도되지만 동네사람+계모임 회원이란이유로
그 카센터에서 정기 점검+월주차를 굳이 해줫음
우리아빠도 그중하나엿는데
타지역 여행 갓다가 차가 퍼져서 타지역 카센타를 가심
근데 카센터 주인이 화내면서 정비 한번도 안하셧냐 그러더레
아버지는 매달 동네 카센터에서 정비햇다 하니까
외지 카센터 주인이 본넷까서 보여주는게
볼트 너트를 한번이라도 풀럿으면
그 볼트너트에 도장된 페인트가 벗겨져야 정상인데
이건 한번도 안까본거라고 하더라
너트 한번을 안풀럿는데 어떻게 정비를 할수잇냐고
말이안된다고 당장 카센터 바꾸라고 알려주더라
아부지는 그뒤로 동네 돌아와서
오히려 그 카센터에 찾아가서 직접 화내지는 않으셧다
주변 사람들에게 썰을 풀엇을뿐.....
그뒤로 그 카센터에 월주차+정기점검하던 동네사람들은 모두 발길을 끊엇고
카센터 주인은 우리 가게 앞에와서 길에서 무릎꿇고 빌엇지만
우리 아버지는 대꾸조차 안하셧다
당연히 카센터는 망햇지
잘됫구나 잘됫어
댓글(7)
장사를 이상하게 한게 어니라 그냥 사기를 쳤네
내기억에 뭐뭐 추가로 보충햇다 하면서 돈도 더받아가고 그랫음
근데 다 사기엿던거
그러면서 본인은 장사 존나 똑똑하게 한다고 생각했겠지...
인맥을 잃으면 끝장인 장사를 하면서 그딴식으로 통수를 쳐?
불쌍햇던게 그집 딸이 같은 반이엇는데
동네가 작아서 그게 딸한테까지 여파가 미쳣지
이야 외지 카센터가 사람들 목숨 살렸네
다른 전문가에게 한큐에 들통날짓을...
같은 계모임 회원이라고 일부러 가서 월주차하고 정비도 하고 돈 내고 줬는데 사람의 선의를 이용 해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