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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슬픔과 애도는 위선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당연한것일진데
나는 그 '척'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든다고 믿는다.
보통 이걸 공감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함
멋져...
척 안할거면 가만히 있기라도 해야되는데 그것조차 못하는 놈들이 척가지고 뭐라 함
가만히라도 있던가 도대체 어디서 씹버러지 논리에 쳐물들었는지
지금도 음습하게 조롱하는 애들 많긴함
근데 이슈의 주요 쟁점은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넌 왜 안슬퍼해?사패야?’ 하고 완장질하는 사람들 아니였음?
그러는 놈들도 있고,
그러니 역으로 왜 자꾸 슬픔을 강요함? 억지로 슬퍼해야함?
하는 놈들도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먹이를 주고 있죠
헛솔 하지마쇼. 너 왜 에바임? 리본 단다고 뭐됨? 하는 새끼들이 많겠냐 안슬퍼해 하는 사람이 많겠냐
그런애들이 있다고 참사가 애도받을일이 아니게 되는건 아님
걔네가 문제지 참사와 애도가 문제가 아님
그런식으로 좃머가리식 논리가 돌아가는 애들이 있을진 의문이긴 하지만
보통 쌉머가리식 논리가 아니긴 함ㅇㅇ
그런 애들이 있다고 애도를 받을 자격이 없거나 참사가 없어지는것도 아니고ㅇㅇ
그거에 넘어갈 능지면 애미애비도 비슷한 능지일 확률이 높을지도?
언제부턴가 위선보다 악이 낫다는 ㅂㅅ들이 튀어나온것만봐도 우리 사회는 많이 병들어있음
이게 진짜 배운 사람이다. 가방끈 길다고 많이 배운게 아니라
값싼 물건이 모여서 태무가 되는건데
값싼 동정이 모이면 얼마나 크겠어
테무랑 비교하니 없어보이지만 이해가 쏙쏙 되잖아
쉽게 읽히게 잘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