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세뇌+정보통제 당한 애들이
이역만리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에
생김새랑 언어도 비슷한 애들끼리 싸우는 전장에 가서
짧은 시간 안에 적인지 아군인지 구분해야함
특히 잘못 구분하면 러시아군이랑 똑같이 생긴 애들이
갑자기 나한테 총 갈기고 수류탄 던짐
이세계 사람들 갑자기 현대 전장에 떨궈놓으면
이래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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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끌려간 북한군 가족들은 파병간 줄도 모른다던데
그저 두 독재자들로 인해 죽어가는 생명들이 안타깝구만
전장에 갔는데 적은 안보이고 생전 처음보는 날파리가 순식간에 전차건 장갑차건 동료건 박살을 냄
진짜 이세계 지옥편이다.
사람하고 싸우면 그나마 낫지.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는 곳에서 살다가, 기껏해야 기계의 수혜라고는
USB 플레이어로 몰래 보는 영상물 같은 게 겨우 익숙한 사람들이
갑자기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장난감 같은 날아다니는 기계가
떴다 하면 사람이 픽픽 죽어나가는 전장으로 내몰림.
그야말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 경험하는 느낌일 거야.
산탄총도 없어서 드론에게 AR단발로 쏘다가 기능고장이 발생하니까 총 버리고 도망가다가 드론에게 폭사당하는 영상보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얼굴보고 판단하기 한참전에 접근하다가 드론으로 죽는데?
부비트랩도 더 치밀해져서
막 초코바 같은거 안에도 폭탄이 숨겨져있고 그렇던데
러시아 놈들이 아군드론 적군드론 구분못하고 쏴대는 놈들이라고 욕하는건 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