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훈이나 강새벽은 보기 힘든 인물이라면
상우는 현실에서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정말 평범한 사람 같음
외국인 노동자한테 차비정도는 정으로 줄 수 있지만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으니까
무릎꿇고 애원하고 살려달라
그러다가 갑자기 눈빛 돌변해서 난폭하게 굴다가
돌맹이 사기치고 살아남고
물론 죄책감에 마음 아파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위해 대신 죽어주지는 않음
결국 모든 목적은 불쌍한 내 엄마, 우리 엄마
근데 그것 때문에 게임 이기겠다고 살인을 저지르게 됨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정말 입체적인
그러면서도 전혀 작위적이지 않은, 현실적인 인물
친한 친구로 시작해서 빌런으로 끝난
아주 잘만들어진 캐릭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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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성기훈 손 잡고 휙 끌어당기면서 공격을 시도해볼 수도 있었는데
차마 거기까진 못했던 모양
"그게 나였어도 밀었을 거냐?"
"아 씨1발 기훈이형" -> 솔직히 본인도 마음에 걸리는 구석이 있으니 예/아니오 대신 인신공격이 나옴
목숨건 사투와중에도 이득 계산해서 직접 죽는 쌍문동의 수재
시즌2 단점이 남캐는 전부 상우만 못하고 여캐는 새벽이만 못함.
악녀도 한미녀가 압승이고 악남도 덕수가 압승임.
전재준하고 기훈형 친구 정배형 정도만 좋았음.
정말 잘 만들어진 캐릭터는 명짤방을 남기지...
아잇싯팔을 이렇게 잘살린건 정재영과 박해수 정도야
처음엔 게임 중단시켰던 녀석이 후반가서 게임 못멈추게하던게 아이러니
대사에 나온 그대로 이제 멈추면 사람 죽였다는 죄책감만 가지고 나가야 하니까 ㅠㅠ
인심은 곳간에서 난다잖아...
ㄹㅇ 내거 게임 들가면 빨리 탈락하겠지만 막상 계속 이겨서 살아남으면 조상우같이 될거임
생각해보면??
애초에 조상우가 극중에서 제일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오징어 게임 준우승자 쌍문동의 자랑 조상우
손석구가 원래 캐스팅이었다는데 그거도 보고싶음
타노스는 아무런 입체감도 파고들 요소도 없든데
같은 작품인물맞나 싶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