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신(아마 예수)을 피해 도망친 악마들의 세력싸움
목이 잘린 불상과 폐허가 된 신사 등을 보면 토착신앙과 그 외 외부 신앙은 모조리 무너진 듯
이미 자리를 잡은 닭, 돼지, 개구리 등은
모두 유대교에서 등장하는 솔로몬의 72악마의 구성원
닭 - 벨리알, 마지막에 등장하는 기묘한 문양이 벨리알의 상징
개구리 - 바알, 바엘, 바알제붑 등등으로 불리는 악마, 상징은 개구리
돼지 - 72악마중 유일하게 여성으로 묘사되는 그레고리
메뚜기 - 아바돈, 성경에서 묘사되는 대재앙 중 다섯번째 재앙인 황충(메뚜기)의 왕,
도중 등장하는 "광야로 돌아가라"라는 대사는 예수가 40일동안의 금식을 할 때 악마가 나타나 권능을 보이라며 유혹하는데,
그중 첫번째 유혹인 "굶주렸으니, 이 돌을 빵으로 바꾸어 보라"라는 대목
초반부 개구리의 다리를 으깨는 이유도 두 번째 유혹이
"당신은 신이 보우하니 성의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다치지 않을 것이다" 였기 때문으로 추정
친구 S는 애매한데
아마 사탄 본인이고
친구 A(아바돈의 화신)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주인공을 유혹한듯
그리고 위 광야의 유혹에서 예수를 유혹했던 악마가 바로 사탄임
댓글(12)
오 색다른 관점에서 보니 재미있다
이 해석 작가 공식이야?
염소는 뭐려나
도쿄의 고급 카스텔라는?
맛있어
맛있잖아
최후엔 자본주의가 세상을지배한다는 뜻인듯
오 맨날 볼 때마다 분위기에 봤지 내용은 잘 몰랐는데 ㅎㅎ
같은 작가
같은 작가라는 것에 매번 놀란다 ㅋㅋㅋㅋ
근데 사탄이 바알제붑이나 그런애들보다 짬이 딸리나?
여기 만화보면 그래보이네
번역을 황야가 아니라 광야라고 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