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수 백 명이 죽어 나가니까 참가자들이 제발 살려만 달라고 빌고
상우가 동의서를 언급하면서 중단 투표를 하게 해달라고 하니까
진행요원 중 상위 계급인 ㅁ 요원이 그 요청대로 중단 투표를 열어 줌
근데 투표 전에 첫 번째 게임에서 적립된 상금을 공개하는데
천장에서 돼지 저금통이 내려오고
대부분은 얼빠진 얼굴로 쳐다보는데 장덕수는 대놓고 미소를 지음
첫 번째 게임에서 탈락한(죽은) 사람은 255명 즉 게임 한 판에 255억이 적립됨
총 상금이 456억이라고 밝히고 투표를 하는데
좀 전 까지 살려 달라고 빌던 사람들의 절반이 게임을 하게 해달라고 찬성표를 던짐
마지막은 001번 참가자 할아버지가 찍는데
돈에 눈이 먼 사람들과 중단 투표에서 반대가 많다고 진짜 중단 시킨 주최측이나
나중에 나올 001번 할아버지의 정체를 생각하면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이어서 이게 가장 기억에 남음
댓글(12)
"껄껄 니들이 저걸 보고도 정녕 포기하겠냐?"
오겜1도 허점이랑 아쉬운부분 많았는데 2는... 좀 너무너무 아쉽다
2는 룰 변형으로 중단시 가지고 나갈수있다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한겜만 더 넘기면 돈가지고 나갈수있다! 하는 심리로 꼰건 난 좋게 보고있음
그때문에 목숨을 건 데스게임이란 요소가 가벼워 진거 깉긴 한데
옆에 있는 사람 한 명이 1억으로 보이는 순간
저 게임을 한 직후 다시 밖으로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2화의 제목이 "지옥" 인 게 굉장히 의미심장하지...
저게 오징어게임이 70억 인구를 매료 시킬 수 있는 비장의 수라고 생각함 다른 배틀로얄 게임에서 없는 차별점을 줌
그냥 가둬놓고 다죽이는게 아니라 나가고싶어? 그럼 나가 하고 봐바 현실은 더 지옥이지? 웰컴 하는게 진짜 신박해서 인기있는듯
이미 참가자들 데이터 가지고 있고 나갔다가 대부분 돈 때문에 되돌아 올만한 사람들을 참가자로 뽑은거지
이병헌 고시원에 있던 책 이름이 욕망이론이였던가 그랬던거 같음
해외에서도 요 장면을 인상깊게 보더라고
다른 데스 게임하고 가장 달랐던 부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