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보고 배운 게 그거니까.
윗 동영상의 부대는 영국군 소속이었던
'Royal Signals Motorcycle Display Team', 속칭 'White helmet' 이라고 불리던 부대임.
전투 도중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유, 무선 통신이 끊겼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 온갖 험지를 뚫어가며 소식을 전하던 부대였음.
목숨 걸고 오토바이를 타는 부대니 당연히 날고 긴다는 바이커들이 모이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이 모였으니 행사에서 쇼 한 번 제대로 보여주는 게 부대 전통이 되기 마련.
이걸 인도군이 배워온 거임.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저 오토바이 부대는
인도의 국경 경비 부대인 'Border Security Force'에 소속된 묘기 전문 팀인 'Dare Devils'들임.
인도의 국경은 험악하기로 유명한 산악지대라 이 부대도 오토바이가 중요한 장비이고
그러다 보니 난다긴다 하는 바이커들이랑 그에 어울리는 ㄸㄹㅇ들이 많이 모이는 부대라 알려짐.
그런 부대가 보고 배운 게 있으니 아예 전문 묘기 팀까지 꾸려서 펼치는 게 저 오토바이 묘기인 셈.
거기다 원본인 영국군의 'White helmet'은 2017년에 해체돼서 더 이상은 묘기를 볼 수 없지만
인도군의 'Dare Devils'들은 아직 건재하다 보니 매년 기기묘묘한 장면들을 인터넷에 선 보이는 거.
댓글(5)
군대보단 서커스 같아
우리나라 특수부대들 차력 쇼 하던 거랑 비슷한 결임.
https://youtu.be/PkXPKNU45C8?si=ZAgdR7sbsvc8OmSM
영국맛
ㅋㅋㅋ
나중에 핵전쟁터지고 전세계가 멸망한 뒤 매드맥스 세계관이 펼쳐지면 수상하게 묘기부리면서 등장하는 바이커들이 나오는 거야 그리고 그들은 인도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