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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왠지 어머니라면 아들이 누구한테 이겼느냐보단
아들이 오늘도 싸우고 들어왔다는 사실이 더 신경쓰일 것 같다
그것도 목숨 내놓고 싸운다는 사실 말이지
아빠였으면 이겼다고 하면 바로 함박웃음 발사였을텐데
솔직히 오랜만에 엄마랑 밥먹으면서 누구 팼다는 얘기하는게 엄마 가슴에 대못박는 거긴함 ㅋㅋ
???: 효도 들어갑니다. 내공 주입!
???:젊은 내공이 드러와버렷!! 응기잇!!
안경..... 맞춰야겠지.....?
???: 그래, 이왕이면 최신 안경으로...!
권왕을 이겼으니 REWARD를 받아야겠지?
사실 무협세계관에서 부모도 중요하긴 한데 약간 내놓은 인생 살겠다는거긴해서 ㅎㅎ... 부모 걱정하고 그런 놈이 왜 모셔서 봉양할 생각은 안하구 허구헌날 빠이팅하러 가구 강호를 주유한다고 여기저기 싸돌아댕기겠습니까..
난 또 엄마로 위장한 무림고수 엔딩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