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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사이.. | 24/12/29 22:22 | 추천 21 | 조회 24

[유머] 포켓몬의 어느 빠요엔 NPC가 유저들을 낚아 뉴스까지 나온 이유 +24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97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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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 포켓몬 리그.

 

내로라 하는 트레이너의 정점인 4천왕을 돌파하고 포켓몬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구도는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면서 엔드 컨텐츠 중 하나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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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켓몬 신작인 스칼렛&바이올렛에서도 팔데아 리그가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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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보통 포켓몬 리그가 꽤 멀리 떨어진 장소에 위치한 것과 대조적으로 해당 리그는 주인공이 처음 입학하는 아카데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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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해당 장소는 따로 막아놓거나 통제하는 NPC조차 없어 싱싱한 뉴비도 입장하는 것이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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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는 것도 대부분 20레벨 미만의 포켓몬들이고 바로 앞에 있는 꼬마애도 레벨 14의 나옹을 소지하고 있어 유저들은 저레벨 구간이라고 생각하여 앞으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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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어떤 택시 운전사 아저씨 한명은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들에게 경험이 되어 주고 싶다는 말과 함께 승부를 걸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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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레벨 56의 악비아르를 꺼내든다.

 

 

뜬금 없이 3단 진화형이 나오는 것도 당황스럽다만, 이 악비아르는 지진이나 난동부리기 같은 화력이 강한 기술 뿐만이 아니라 속임수까지 사용해서 아주 대놓고 자기가 페이크를 친다는 걸 광고한다. 

 

거기에 플레이어의 포켓몬이 쓰러지면 특성인 자기 과신으로 공격력까지 올리는 것은 덤이기에 생각없이 도전한 유저들을 기겁을 하게 되며, 비싼 비용을 내고 항복하고 도망치거나 복날 개패듯이 두들겨 맞고 쓰러지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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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찌저찌 악비아르를 쓰러트린다고 하더라도 기다리는 건 마찬가지로 56레벨의 파라블레이즈와 동탁군이기에 저렙에서 돌파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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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이겨도 이런 대사를 날리는 걸 생방송으로 보게 되면 깊은 빡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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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훈훈한 척을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도전했다가 동심을 파괴당한 아이들에게는 못된 고인물 어른으로만 보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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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양민학살 NPC 덕분에 수많은 아이들이 충격을 받은 덕분에 뉴스까지 보도 되며 또 다른 검은 닌텐도의 흔적으로 기억이 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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