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맨은 어렸을 때 부터 병정 일을 해 오면서
빚쟁이들을 수도 없이 봐 왔고
이것들은 한심한 인간 쓰레기로 생각하며
탈락한 빚쟁이들을 죽이고
시체들을 태우며 살아왔음
분명 그렇게 그 사람들을 짓밟고 살아 오며
자기 자존감을 채웠을테고
그 우월감은 하늘을 찔렀겠지
그래서 러시안 룰렛할때도 두발 남은 상태에서
그들 중 하나일 뿐인 성기훈한테
자기를 쏴도 되니까
대신 너도 똑같은 쓰래기인걸 인정하라고 했지만
성기훈은 인정하지 않았고 그 확률을 뚫어버림
"왜, 생각이 많아졌나?
그래, 규칙이고 뭐고,
이제 이 방아쇠를 한번만 당기면
날 죽일 수 있어.
다만 이거 하나만 인정해.
넌 그저 가면을 뒤집어 쓰고 주인님이 시키는 대로
뛰고, 짖고, 꼬리나 흔드는 개 새끼라는걸."
분명 성기훈 같은 쓰래기들을
그렇게 수 없이 짓밟고 살아오면서
자존심과 우월감이 하늘을 찔렀던 딱지맨을
성기훈이 자기 인생을 부정하는 말을 하면서
제대로 긁혀버렸고
절대 인정하기 싫었던 딱지맨은
자기를 쏠 수 밖에 없었다.
댓글(10)
페니스훈: 와 이걸 진짜로 자1살을 하네 ㅋㅋㅋ
솔직히 전 세계 1위의 일등공신임
나는 개인적으로 1~2화가 지루하고 게임 시작할때부터 재밌던데
ㅎㄷㄷ
멋진 연기와 멋진 연출 그리고 멋있는 퇴장
가오 상하기 vs 자살하기 중에 후자를 고른 미친 사람
슈크림 샀으면 복권대신 빵골랐음 ㅅㄱ
나는 그냥 짧게 생각했을때
저러고 수백명 참가자들 모으는 업무가
개빡세서 돌아버린거라고 생각했었지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개 새끼 같은 하수인 맞았죠?
사실 마지막 죽기 직전까지도 대놓고 자기 머리통에 총 겨누고 누른게 몇차례 더 있어서
진짜 러시안룰렛에 ㅁㅊㄴ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