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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근데 선을 제대로 넘어가지고
얼마나 좋았으면 장인이 먼저가서 기다림 ㄷㄷ
민재 말을 듣고 대가리 바짝 숙이고 살았으면 달랐을까???
외척을 너무 멀리하면 왕권이 약해짐
왕권은 환관 외척 종친 공신들이 지지하는데 양날의 검이라는게 문제
대표적으로 환관 외척은 너무 유명하고
종친은 흥선대원군이 등장하고 대대적으로 써먹다보니까. 흥인군같은 놈들이 나타남.
공신은 훈구세력이라고 불리는 세력자체가 공신들 후손이고
그렇다고 신권을 강화시킨다. 그것도 위험함
신하가 반란을 일으켜요
그래서 대충 산에 보내려다
먼저 선빵쳐서 장인어른 곁으로 보냈던가?
저 요청 들어주고 싶어도 외척이 선 안 넘고 알아서 사릴 때나 가능한 건데,
아버지가 경고했는데도 나대다 선 넘으면 어쩔 수 없지...
장인이 아들들에게 낙향해서 조용히 살아라고 몇번을 말했지. 근데 아들둘이 양녕과 어울리면서 선을 넘어서 죽었고, 그뒤 막내도 형들이 죽은거 억울하다 하다 같이 가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