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은 춤추지 않는다
올해 초에 발매되었던 무료 인디 공포게임으로 (한글판 있음)
현재 일본에서 진행중인 타임어택 행사인 RTAJAPAN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타임어택을 도전하는 사람이 걸어놓은 조건이
'진엔딩, 그리고 버그이용'이라는점
시청자수도 만만찮은 이 행사에서
인디게임 버그 활용을 통한 타임어택을 진행하는걸 봐야한다는 소린데
그 결과, 트위터에 '공개디버그'라는 키워드가 트렌드로 뜨게 되었고
게임 개발자는 코미케 바로 전날, 약 8만명의 시청자들에게 자기 게임의 버그 대잔치를 보게 생겼다는 소리다...
+ 추가
개발자는 자포자기로 만약 자기겜이 트위터 트렌드에 오르면 물구나무를 서면서 줄정리를 하겠다 선언했고
'아쿠아리움'
개발자는 또 다시 위기를 겪는다
댓글(10)
개발자님은 여기가 약하시군요를 8만명 앞에서..?
저거 공포 쯔꾸르라서 방송용으로 괜찮겠더라
그런데 아이템 누락 버그 출시 한지 한참 됬는데 아직도 그대로야아ㅏ...!!!!
개발자님♡ 여기는 여기서 대시를 쓰면 벽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ㅋ
개발자 : 으아아 내가 가장 공들인 부분을 스킵하지마!!!
개발자 님이 만든 점프 스퀘어, 그대로 스킵해서 잔디w
수치플 다음날에 팬미팅이라니
내 게임이 8만명 앞에서 (취)약점을 공격당해버려~!
RTA는 버그도 테크닉으로 쓰는게 워낙 많아서ㅋㅋㅋㅋㅋㅋ
패미컴 램 로딩 속도를 이용한 덮어쓰기 RTA는 경악스러웠다
저렇게 트렌드 올라서 바이럴 되면 속으로는 웃고있을듯
저런 대회 나오는거 보면 퀄리티도 나쁘진 않나보네
재미있음
실제로 45만 다운로드 기록하고, 이번 코미케에 기업부스까지 진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