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고있는 해리포터 1편 마지막 부분
슬리데린이 기숙사 점수를 가장 많이 모아서 우승할 예정이었지만
해리, 론, 헤르미온느, 네빌한테 막판 점수 몰아주기로 그리핀도르를 우승시키는 장면
이건 분명히 불공평한 처사가 맞다
다만 슬리데린이 아니라 해리, 론, 헤르미온느한테 불공평한 처사임
애초에 부활할 뻔한 매직 히틀러를
(물론 어른들의 도움은 있었지만) 고작 1학년 따리 3명이 막아냈는데
이걸 아무짝에 쓸모없는 기숙사 점수 컵으로 퉁치는 것부터가 불공평함
솔직히 이 업적만으로도 7년 내내 그리핀도르가 우승컵 가져가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임
게다가 슬리데린이 우승했다고는 하는데
그 점수는 그냥 죄다 스네이프가 슬리데린 편애해서 뿌려준 부정 점수임
맥고나걸은 학생이 그리핀도르든 슬리데린이든 어디든 정말 공평하게 점수를 주거나 감점하는데
스네이프는 슬리데린한테 억빠 점수를 주고, 다른 기숙사(특히 그리핀도르)에게는 억까 감점을 함
스네이프 교수 혼자서 점수 줘봤자 뭐 얼마나 영향을 주겠냐고?
1편 시점에서 1등인 슬리데린 총 점수가 472점임
스네이프가 하루에 수업을 세번한다고 가정하고, 한 수업당 슬리데린한테 1점씩만 몰아줘도 최소한 100점임
반대로 하루에 그리핀도르 학생한테 1점씩만 감점해도 그리핀도르는 최소한 -100점임
그것만으로도 200점 차이가 나는데 그리핀도르가 우승을 어떻게 함? ㅋㅋㅋㅋㅋ
맥고나걸은 평소에 스네이프 보면서 진심으로 죽빵 때리고 싶었을 것
댓글(13)
교육자 입장에서는 학교 점수는 놔두고
보상을 따로주는게 맞지
이때까지만 해도 아동 동화여서 그만...!
확실히 이걸 보면서 아 수련회 메타가 우리가 먹을땐 좋은거구나~를 느꼈지.
살면서 우리편이 먹어본적이 없어서
딴건 몰라도 슬리데렌이 억울해해선 안 됨 ㅋㅋ 평소에 얼마나 개꿀점수 빨고 있었는데
딴놈들은 아무튼 슬리데린만 아니면 되니 개굳
그치 어디 감히 슬리데린이 1등뺏겼다고 징징거려 팍씨
비열한 슬리데린놈들
고작 점수로 퉁치고 넘어간 부분에서 어린애들 다루기 고수인 덤블도어를 볼 수 있지
조명도 잘 안켜주는 기숙사에 7년 동안 사는데 좀 봐줍시다.
스네이프가 사감 된 이후에 기숙사 우승은 항상 슬리데린이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생각해보면ㅋㅋㅋㅋㅋ
스네이프가 always로 개 떡상에 크흑 역시 세비교수님 이랬지만 돌이켜 보면 생각해보니 이색기가 수준이긴 함
스네이프: 님네 쿼디치 존나 못하네요
했으면 진짜 죽빵 맞았음
저 때까지만 해도 작품갬성이 저연령층 대상인것도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공식적으론 볼드모트를 막은게 아니라 걍 퀴렐의 일탈로 처리되었기 때문임. 게다가 결과는 좋았다지만 1학년 꼬맹이들이 자기들끼리 나선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애들 교육에 안좋고, 특히 7년간 그리핀도르 우승! 해버리면 모든 학생들의 의욕이 떨어지니까 그 것도 좋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