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진행요원 새끼들
계속 "자유"로운 선택
"민주"적인 결정이라는 단어 계속 해대는데
사실 저 사람들에게 중요한건 "자유"와 "민주"도 좋지만
그것보다도 살아갈 희망과 구제책인데 그런거 없이 아 기회나 받아라 ㅋㅋㅋ
이따위 기만과 다름없는 맥락으로 쓰이는 저 두 단어
정치 시사 문제도 작품에 엄청 녹여내는 감독 성향 생각하면
저 두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현 한국시국을 저격하는 의미가 조금이라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건 스타워즈 짤임
절대 북유게 짤이 아님
댓글(23)
1편보다 더 군상극적인 형태로 변해서
성기훈의 '다들 살아서 나갑시다!' 라는 말이 얼마나 나이브 한지 냉소적으로 비웃는 느낌의 플롯처럼 느껴지기도 함
솔직히 지루~ 한 투표씬 계속 보여주고 스토리 마지막이 그렇게 끝나는 것도 다음 시즌을 위한 발판 인 것더 맞는데
반대로 성기훈이랑 경찰이 오징어게임을 무너뜨릴 수 있다 라는 생각을 일부러 박살내기 위한 구조 같음
일종은 사람 죽이고 10억 받고 깜빵가기 vs 그냥 살기 의 드라마 판 같다고 해야하나
(상금이 억대가 돼서 찬반투표만 잘 넘기면 "다 살아나갈"수 있을거 같은데 갑자기 456번이 반란일으키자 한다)
당연히 '상식적인 사람' 들이라면 그냥살기를 고르겠지만
막상 실제로 저 질답이 닥치면 100% 다 그렇겠느냐?
오히려 전자를 비난하는 것이 진짜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인가? 같은 너낌
프론트맨의 마지막 대사도 그렇고 ㅇ
대충 자신의 도덕적 우월감을 과시하지 말고 선택의 기회가 나에게 안 찾아왔음에 감사하며 살라는 짤
과연 돈 앞에 인간의 자유의지와 이성은 제대로 작동하는가
1화에서 성기훈이 그거에대해서 제대로 이악물고 말하잖음 알량한 돈몇푼을 끝에 몰린 불쌍한 사람들에게 던져주고 선택과 자유라는 말로 그들을 조롱하면서 즐거워한다고
그러면서 그런사람들을 쓰레기라며 비웃는 너희야말로 쓰레기들이라고
이걸 듣고 공유가 발끈해서 아빠얘기꺼내고
이 1화 저댜사 그장면 그 감정의 충돌보고 이건 씨빠 갓드라마의 탄생이다 생각했었음
근데. 우하향해서 실망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