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3 (나이아신) 결핍증으로 생기는 병인 펠라그라
초기에는 피부에 대칭적인 염증이 생기다가 이게 심화되면 수포까지 생기며
내장에도 영향을 줘서 구내염, 위염, 설사 등을 일으킴
더 심해지면 치매와 같은 신경장애 걸리는 무서운 병임
이 병은 옥수수를 주식으로 삼는 지방에서 흔히 생기는데
특히 유럽에서 옥수수가 구황작물로서 전래되면서 많이 생겼다고 함
펠라그라가 생기는 이유는 옥수수에는 비타민 B3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트립토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옥수수를 주식으로 삼으면 트립토판 부족으로 비타민 B3가 부족해지기 때문임
하지만 신기하게도, 옥수수의 원산지로 알려진 남미쪽에는 이 펠라그라라는 병이 없다고 함
이 펠라그라는 신대륙으로부터 옥수수를 전해받은 지역에만 생기는 병인 것임!
도대체 남미 사람들은 어떻게 옥수수만 먹으면서 이 펠라그라를 피한 것일까?
그 비결은 바로 또띠아에 있었음!!
옥수수 자체에 트립토판이 없더라도 비타민 B3가 없는 것이 아님!
문제는 옥수수 단백질과 비타민 B3가 강하게 결합해서 인간이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남미인들은 옥수수를 그냥 먹지 않고 옥수수로 또띠아를 만들어 먹곤 했는데
이 또띠아를 만드는 과정에서 옥수수를 보다 부드럽게 하기 위해 석회수에 담가두는 과정이 있었음
이 과정에서 석회수의 알칼리 성분 때문에 원래 사용할 수 없는 형태의 비타민 B3가 인간이 쓸 수 있는 형태로 바뀌게 되고
그 결과 또띠아를 먹어서 옥수수로는 흡수할 수 없었던 비타민 B3를 섭취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옥수수를 처음 본 코쟁이들은 음식에 석회를 쓰다니www 미개한wwww 이러며 무시했다가 크게 혼난 것이였음!!!!
또띠아러들 겡쟝해요오오오오???
댓글(2)
또띠아로 안만들어먹은 남미사람은 전부 죽었기 때문
또띠아에 토마토랑 양파로 만든 살사를 넣고 거기에 고기굽고
랜치랑 머스타드좀 쳐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