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해군이 침몰한 거북선이나 판옥선을 찾겠다고 탐사를 했던 적이 있음. 사진 속 빨간 점이 해저에서 탐지된 매장유물임.
그러다 96년에 해군의 유물조작사건이 들통나서 발굴단이 해체됐지. 지도 속의 빨간 점이 뭔지도 못밝혀내고 사라진거지.
그래서 해당 수역을 사비로 탐사해보려고 조회했더니 8천만원이 넘더라고...
그래서 막막하지만 개인자격으로 수역탐사가 가능한지 문화재청(국가유산청)에 문의를 했더니
해양유물탐사를 전문적으로하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측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보고는 해당 지역 일대를 탐사지점에 포함시키기로 했더라고.
하마터면 1억 가까이 탐사비로 쓸 뻔 했는데 나라에서 조사해준다니 얼마나 큰 선물이야. 기왕이면 유물도 발견되길
댓글(7)
잘됐다 뭐가 나오려나
소원대로 거북선...
오
어쩌다보니까
오...대단한 유게이
16년 동안 고생좀 했지
뭔가 발견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