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T TV 는 멸종된 상태라
지금은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기술 특성상 당연히 크면 클수록 더 어려움
그런데 1988년.
일본 소니에서 출시한 PVM-4300 이라는 CRT TV는
일반 소비자용으로 최대 크기라는 43인치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TV
그만큼 가격도 어마어마했는데
출시 당시 4만달러, 현재가치로는 10만달러로
지금은 그 돈이라면
100인치가 넘는 마이크로LED 삼성 더월 TV를 살 수 있음
당연히 그런 어마어마한 가격이다보니
이 제품이 출시는 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게 맞냐는게
현대 CRT 마니아들의 주류 의견이었고
그나마 하나 있는 유일한 단서가
300년이 넘은 일본의 한 오래된 국수집
이 사진을 토대로 역추적에 나선 양덕은
간신히 국수집을 찾고 난 뒤 절망에 빠졌는데
이 국수집이 지진설비 등의 미흡으로
며칠 뒤 철거될 예정이라는 것
낙담하던 중
일본에 있던 SNS팔로워 덕분에
건물이 철거되기 전 CRT TV를 얻는데 성공
수백Kg 이 넘는 TV 무게와
조금이라도 파손되면 안되는 세심한 포장 덕분에
배송비만 차 한대 가격을 지불하고
온전한 상태의 43인치 CRT TV를 미국으로 가져오는데 성공
몇가지 사소한 수리를 거치고 난 뒤
고전 게임들을 즐기고 있다고 함
댓글(7)
배송비가 존나 매우 나갔겠군
자본주의 양덕은 진짜 스케일이 다르네....
시대가 지난 구식 전자제품을 왜 비싸게 주고 구입하는가.
시대가 지난 고전 유희들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구식이 아니라 클래식이라 불러다오.
소니TV 리즈 시절인갘ㅋㅋㅋㅋㅋㅋㅋ
수리 나중에 어케함
고전 게임 플레이하는거 감성 개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