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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구래
작중 내내 되게 큰 그림 그리는척하더만 엔딩시점에선 결국 ㅈ도아니었던 놈이었음
그냥 재미를 찾고 싶었던 이상한 사람
그저 도파민에 충실했을 뿐ㅋㅋㅋㅋㅋ
밈을 남기고 도파민을 뿜어주는 주령이잖아
불륜 야스도 해 보고 만담도 해 보고
사실 쟤가 게토 아닐 이유가 하나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냥 혼돈을 즐긴...
내생각엔 게게가 얘 가지고 좀 임팩트 큰 캐릭터로 만들려다가 도저히 안되서 걍 저렇게 버린거 같음
주술회전에서 제일 행복하게 죽은놈 아닐까
그저 마음 통하는 친구가 갖고싶었던 범부
해결 안 된 세계관 떡밥 너무 많다고... 텐겐이랑 쟤랑 옛날에 무슨 관계였고 쟤는 진짜 재미 원툴 하나 때문에 그 개짓거리 한 거냐고.. 스쿠나는 왜 쟤랑 편 먹고 말 들어주고 보디가드해줬냐고... 미국은 왜 끌어들였고 또 끌어들인 중국은 뭐했냐고... 텐겐 먹어서 일본 결계 없앴는데 일본에 무슨 변화 생겼냐고...
순수 본인의 쾌락이 신념인 부류의 캐릭터지 좀 올드한 스타일이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