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 리스트인 마거릿 애벗.
당시 파리 올림픽이 심각한 파행 운영이었는데다
같은 도시에서 열렸던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가 훨씬 관심을 받았기에
이 사람은 자기가 출전하여 우승한 게 올림픽 여자골프가 아니라
만국 박람회에서 열린 골프 대회인 줄 알았다고 함.
게다가 이 땐 우승 상품으로 메달을 준 게 아니라
도자기 기념품을 줬기에 더더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고는 생각 못 했을 것이라고.
그래서 죽을 때까지 본인도 가족도 애벗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줄 몰랐고,
1996년에야 이 사실이 밝혀졌음.
댓글(3)
한번 이기고 다신 안불렀단소리잖아
1904년 올림픽부터 여자 골프는 올림픽 종목에서 탈락해서.....
올림픽 여자 골프는 그 이후 폐지된 뒤, 116년 후에나 부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활하자마자 한국 선수가 금메달 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