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재단 홈페이지 또 터졌네.
애초에 1차 기부는 그에 대한 보답이나 감사받을 생각보다 사람 생명 살리겠다가 우선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기부자들이 받은건 감사는 고사하고 모욕이라 다 등돌린건데
이제 와서라도 수습을 어떻게든 하려 했다면 제일 먼저 그 모욕감에 대한 진정된 사과가 필요했음.
그렇게 사과하더라도 많이들 반신반의했겠지만 최소한 지금같은 싸늘한 반응은 없었겠지.
이제 와서 사과 없이 감사만 표하는 글은 되려 돈 빠져나가니 태세전환하냐는 의심을 부르면서
결과적으로 추가적인 기부이동 러쉬만 일으켜버림.
피해자 본인의 인성과 문제 많은 대리인과의 관계에 대해선 사실 잘 모르겠음.
다만 확실한건 타인과의 소통능력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거고
덕분에 본인에게 날아온 기적을 자기 발로 스스로 '여러번' 걷어차고 있다는거네.
동생분의 완치와 일상 복귀는 진심으로 기원함.
그 과정은 알아서 본인들이 잘 하시고.
성인이면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지셔야지.
댓글(14)
감사를 안해서 이사단이 난줄 아시나봐
우린 모두 당사자 본인이 "동의"한 "법적 대리인"의 효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공식 대변인의 말은 곧 당사자의 말이지.
25일자까지 환불마감 공지까지 띄웠으니 오히려 더 몰리겠지
동생분 치료는 잘되었다고 하니 그건 다행임 진심으로
아 쪼잔한 새끼들
암튼 여기저기 기타등등 ㄱㅅ하다고
그러니까 환불 멈춰!
(악의?적 요약 해봄)
감사는 하니까 환불하지 마세요 이게 맞긴 하냐 ㅋㅋ
홈페이지 담당자: 아니 우리 재단 홈페이지가!!
이 문서는 법적 효력이 있는것 같군
잠깐 뭐?
23살은 모든 걸 알아서 하라기엔 요즘 좀 너무한 나이긴 한데
적어도 본인 선택에는 책임을 져야 할 나이는 맞으니, 여전히 좀 안타까운 면은 있지만 뭐 어쩌겠음.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보던가 지인들 호소라도 듣던가 하셨어야지
블아 커뮤좀 해봤음 들어는 봤을 인간인데
대리인은 프문겜 하면 모를 수가 없긴 한데
블아쪽은 커뮤를 깊게 안하면 모를 수는 있었다고 생각함. 물론 그래서 본인탓 아니라는 건 아니고. 이번 사태는 정황상 중간에 알 기회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냥 본인이 무시하기로 선택한 거니까
재단만 괜히 연말에 일에 치임
그 대리인이란 양반이 중간에서 이런식으로 입털었을지도.
'아 기부환불이요? 저번에 감사하다고 말할때 언급안된 사람들이 삔또상해서 그러나보네요.
선행한걸로 만족해야지 속좁은 사람들이죠? 일단 모두들 감사하다고 환불 멈춰달라고 말이나 해주세요~'
근데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닌걸. 모르는 걸까, 알려고 안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