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마디인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이거부터 뭐라 해야하지 강압적인 어조로 쓰인 글임. 도저히 우호적이지가 않음.
하다못해 '기부자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이러면 좀 낫지. 그것도 아니야. 그 다음도 좀 그런게 따뜻한 마음으로 병원비는 다 모았지만 이후에 나오는
지속적인 환불 어쩌고 정산 어쩌고 이게 정말 정떨어지게 만드는 어투임. 글 진짜 못 씀... 전혀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음. 감사의 마음을 못 느끼겠다고 해야하나.
대놓고 '환불을 멈춰주시면' 이라는 단어를 쓴 것도 거슬림. 사람들은 환불이 아니라 기부이동했는데? ㅋㅋㅋ
다른 사람한테 기부한게 왜 환불이지? 푸하하. 마지막엔 심지어 죽어가는 동생팔이까지... 에휴.
댓글(2)
동생분만 불쌍함
사죄부터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