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 심정은 그래서 어쩌라고? 이것밖에 안떠오름.
사람 생명 살리겠다는 생각에 기부했다가 조롱당하고
디씨 아카에서도 '루리웹 불쌍하다'는 말에 압도적으로 개추가 박히고 있는 상황인데
이제 와서 환불은 하지 말아 달라고 하면 뭐 우리가 돈통이나 갚을 빚이 있는 사람인가 싶어지지.
후원했더니 침뱉었는데 돌아서니 기부는 필요하다...
차라리 그냥 끝까지 뒤돌아보지 말고 가던가 정말 매 스텝 하나하나가 레전설이네.
순수한 선의로 참여했던 사람들 마음을 이것보다 더 잘 긁기도 쉽지가 않을텐데 그걸 해냅니다.
확실한건 난 앞으로 절대 개인 기부는 안할거임.
해도 검증된 재단을 통해서 무기명으로 하고 말지.
자기 말에는 자기가 책임을 져야 됨. 알아서 잘 하시길.
댓글(13)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법
행보 하나하나가 조커 2같은
뭐여 노래도 불렀음?
딱 다섯글자면 다시 돌아올 사람들 많았을텐데 말이야.
'죄송합니다'
이 다섯 글자가 없더라
아니 근데 대체 왜 김환민을 대표로 선임했던걸까
주변서 다 말렸을건디
환불은 하지 말아달라? 그래서 기부처 변경이 있습니다!
이해가 안가긴 함
진영이고 나발이고 불타오르는건 자신과 가족일뿐인데
그냥 근첩 어쩌고에 매몰된게 난 너무 공포스럽더라
네가 나를 도왔지만 난 늬 얼굴에 침을 뱉을거야, 하지만 넌 그걸 모욕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계속해서 날 도우렴
일단 정상적인 마인드는 아니네...
서로 갈길 가면 되는데 왜 추하게 한줌단에게 엉겨붙는지 몰러....
대다수 국민의 공중파 여러분이랑 트위터 페미 군단이 알아서 해줄텐데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줌단이 다른 불우이웃을 돕는게 낫다고 기부이동해봤자 그게 얼마나 된다고 말야.
책임은 동생이 지는..
매우 비싼 수업료가 되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