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정확한거 아님. 단순화하거나 생략한 거 있음)
"극도의 도파민 부족" 증세임
도파민이라는 개념이 도박이나 극단적인 자극에 많이 사용되어서 부정적인 이미지지만
도파민은 행동과 대한 쾌락과 만족감을 주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임
사소한 행동이나 일상 생활을 해도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쾌락을 얻고
그 쾌락을 통해 자신이 할 일을 붙잡게 되는거
예를 들어 평범한 사람이 내일 전기세 납부해야겠다
이런 사소한것도 달성하면 쾌락을 얻으면서
몸이 행동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함
그런데 ADHD 환자들은 그런 개념을 모르거나 거의 못 느낌
평소 행동을 해도 아무것도 느끼는게 없는 상황
즉 보상이 없다고 몸이 판단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자극에 대해 몸이 기억하려나 집중하려는 행동 자체를 안함
ADHD 환자들이 유난히 약을 많이 빼먹는 이유도
꾸준히 약을 먹음으로서 얻는 보상심리가 몸에 작용하지 않아서임
이런 상황이라 외부에서는 집중력 부족으로 보이게 되고
추가적으로 두번째 증상이 있음
보상에 대한 집착.
이건 물질적 보상을 말하는게 아님
자극에 대해 말하는거.
평소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사니까
특별한 자극에 대해 매달리게 됨
갑자기 달라진 주변 환경이나
약물이나, 알콜, 게임, 인터넷 커뮤니티 등.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자극에 대한 과집착임
도파민은 작용방식을 통해 어떤 것에 흥미를 가지게 만들어주지만
반대로 해당 흥미가 계속 유지되지 않도록 작용함
하지만 ADHD 환자는 그런 개념이 없고
눈앞의 직접 자극에 모든 집중을 박아버리니까
과집중이라고 부르는 현상에 돌입함
주변에 무슨 일이 생기든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ADHD 환자들에게는 지금 그게 가장 중요함
왜냐면 평생동안 살아오면서 느낄 수 없었던 보상심리를
새로운 자극에서 얻게되어버리는거
그래서 ADHD를 판단할때는 두가지가 동시에 있어야 함
1. 일상생활에서 주의력 결핍
2. 특수한 외부 자극에 대한 과잉행동
(인터넷 글이라 대충 줄였는데
정신과 진단 기준으로는 더 정밀한 판단법이 있음
대략적으로 이렇다는 것일 뿐임)
집중력이 없는게 아니라
제어를 못하게 되어버리는 병이니까
댓글(18)
일단 말 되는 정보인것같다..
헉 내가 그래서 딸쟁이 인가!!
평범한 사람은 세금납부같은 사소한것도 클리어하면 성취감을 얻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