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이라기보단 행동 동기라고 해야 하나, 올렸던 글들에서 꾸준히 직접 나서는 이유로 애기했던게
대리인이 기부자들을 모욕함 -> 2차때는 기부자들이 대폭 등을 돌릴 것 -> 그럼 모금이 힘들어 피해자 동생 분이 수술 받기 힘들어짐 -> 동생 목숨은 살려야 하지 않겠냐
라는 논리로 움직였었는데
이게 화재 피해자 측에서 적극적으로 공감하지 않으면 제3자가 함부로 움직이기 힘든 논리임. 실제로 가족들이 총대의 설득을 도움으로 보지 않으면서 총대도 의지를 상실했고
대리인 양반은 아예 가족이 총대를 비난하는 녹음까지 올려서 못을 박아 버렸지. 겸사겸사 기부자 모욕도 그렇게 오해하게 들리는 발언한건 잘못이라는 전형적인 4과도 남기면서.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완전히 손을 떠나게 된 셈임. 뭐 당사자들이 그래 생각한다는데 뭘 어쩌겠어? 공중파에 나오든 기업에 비벼보든 어쩌든 해서 채우겠지
각종 커뮤에 기부 독려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왔던 '온라인 지인' 분들만 불쌍하게 됐음....본인들이 다리놔서 도와준 사람들이 모욕받고 당사자한텐 원망 받는데 도대체 어떤 심정일지 상상도 안감:;
댓글(17)
ㅇㅇ '대리인이 저렇게 문제있는 발언을 하고 다니는걸 알리면 선임에 대해 재고하겠지?'라고 너무 상식적으로 접근해버림
약간 어폐가 있는게 그긴거가 고소할거같아서 말은 더 못하겠는데 애초에 그사람은 전적상 (생략)
그래서 당한다 절대 저거 못믿을 사람이다 하고 말린것도 있음
안모이는것만이 문제가 아니라...